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거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원순환 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로 24일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는 ‘제14회 국제환경장비 및 자원순환산업전(이하 RETECH 2021)’이 개최했다.
105개 업체 300부스 규모로 열린 RETECH 2021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배터리 등의 기술을 접목한 폐기물 자원순환 솔루션과 최신 장비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24일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탄소중립을 위한 폐자원 에너지 기술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전시 둘째 날에는 음식폐기물 자원순환 컨퍼런스를 통해 자원순환 비즈니스 플랫폼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시 주관사인 ㈜광륭 관계자는 “자원순환 및 폐기물 선별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눈여겨보며 자원순환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매년 동시 개최했던 ‘한국 중장비 전시회-부품 및 어태치먼트 판매대전’이 취소되면서, ‘RETECH 2021’ 단독 행사로 치러졌다. 전시회는 이달 2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