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인터넷신문의 기사를 모니터링 한 결과, 보도 시 활용한 SNS의 유형은 인스타그램 42.2%, 페이스북 30.0%, 연예인, 정치인, 인플루언서 순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지난 20일 2021년 기사 및 광고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사의 경우 '온라인 신문의 SNS 활용 보도현황을 통해 살펴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 저널리즘 제고'를 주제로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가, 광고는 '인터넷신문 광고 랜딩 페이지의 기사 사칭 광고현황 및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전종우 교수가 진행했다.
광고는 인터넷신문 기사와 함께 게재되는 1차 광고를 통해 연결되는 랜딩 페이지가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광고 페이지로 연결되는 비중이 3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고페이지 분석 결과 절반이 넘는 58%가 기사를 사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상시적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인터넷신문의 기사 및 광고 환경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를 선정해 학계 전문가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