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트만바텐필드(WITTMANN BATTENFELD)는 23일 신형 'SmartPlus' 서보유압식 사출성형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martPower 시리즈 중 하나인 SmartPlus 180 제품이 부가적인 장비 옵션이 많았다면, SmartPlus는 옵션을 최소화 함으로써 분산도를 낮췄고 다양한 분야의 표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트만바텐필드가 23일자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SmartPlus는 기본적으로 마모 방지 플라스틱이 설치돼 있으며 주입 장치에는 자유롭게 소형 및 회전 설비 장착이 가능하다. 'Dive-on-Demand(다이브-온-디맨드) 2.0'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수 부스터 유닛으로 기계의 반응 속도를 올려 클럭 주파수(clock frequency)를 높일 수 있다.
이 장치는 이동 및 압력 생성 등 필요한 상황에만 활성화돼 사이클 중단 시 서보 드라이브가 꺼지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고 덧붙였다.
비트만바텐필드 관계자는 'SmartPlus는 SmartPower와 동일한 통합 부품 처리 시스템, 컨베이어 벨트, 보호 하우징 등이 포함된 인사이더 프로덕션 셀(Insider production cell) 버전으로 제공한다'며 '스프루 피커(sprue picker), 진공 컨베이어, 그래뉼레이터(granulator)를 장착한 인그라인더(Ingrinder) 모델로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martPlus는 실제 테스트 주행 단계에 사용하고 있으며, 추후 60~180t의 클램핑 기능을 보유한 첫 번째 시리즈로 출시한다. 향후, 독일 우랄란(Uralan)에서 공급된 몰딩 장비와 HiQ Flow®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잔디깎이용 허브캡을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