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발터(이하, Walter)는 정밀 냉각 방식이 적용된 첫 초경 드릴 DC175 Supreme을 선보였다. 이 드릴은 ISO M 및 ISO S 재질 그룹 가공용으로 설계됐다.
Walter사 고유의 특수 설계 정밀 냉각 방식으로 절삭열이 발생하는 주절삭날에 절삭유가 직접 공급되어 드릴의 공구 수명이 연장된다. 이를 위해 Walter는 특수한 마진 형상을 개발했는데, 견고한 직선형 주절삭날을 갖추고 센터에 큰 칩 배출 공간이 있으며 절삭날 근처에 절삭유 출구와 확산 형상이 위치해 있다.
Walter는 이를 통해 공구 수명을 약 30% 정도 높일 수 있어 절삭유 공급 방식 및 형상 외에도 Walter의 신재종 WJ30RZ 및 WJ30RY도 같이 선보였다.
HiPIMS 코팅 기술이 적용된 내마모성이 강한 TiAlSiN 기반의 층은 3 및 5 × Dc에서 전체 코팅(재종 WJ30RZ)으로, 그리고 8 × Dc의 경우 팁 코팅(재종 WJ30RY) 형태로 사용됐다. 그 외에도 8 × Dc는 광택처리된 플루트를 통해 표면이 매끄러워 칩 배출이 원활하다.
HiPIMS 코팅과 새로운 방식의 냉각 컨셉을 통해 공정 안정성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DC175 Supreme의 매끄러운 표면 조도는 칩 배출을 최적화하고 (플루트에서 칩의 »접착«등으로 인한) 구성인선 형성을 최소화한다.
공구 수명 연장 외에도 드릴의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회 리컨디셔닝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Walter 고유의 리컨디셔닝 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업계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DC175 Supreme(Ø 3–20 mm용, 3 × Dc, 5 × Dc, 8 × Dc 치수) 제품이 제공되며, 12 × Dc 등과 같은 스페셜 공구 또는 스텝 드릴 또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