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용역사 직원이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발생한 포스코(POSCO) 포항제철소 산재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경위․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관련 작업에 대해서는 부분작업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포항지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자의 안전조치 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0일 오전 9시47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스팀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용역 직원이 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인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치인 장입차와 충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산재 사망사고 전담수사팀 꾸려 “엄중 조치”
기사입력 2022-01-21 18:13:15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