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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차시장, 상용차 위주로 재편 중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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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차시장, 상용차 위주로 재편 중

2021년 한국 수소차 보급 목표치, 절반 수준에 머물러

기사입력 2022-02-04 14: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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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차시장, 상용차 위주로 재편 중
자료=123RF

[산업일보]
승용차 중심의 수소차 시장이 상용차 위주로 재편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수소차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H2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세계 수소차(FCEV) 판매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수소차는 1만7천642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이 중 수소 승용차는 1만5천735대(89%), 상용차는 1천907대(11%)가 판매돼 수소차 시장의 대부분은 승용차 위주로 시장이 형성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8천557대(승용차+상용차)로 3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3천347대로 2위(19%), 일본이 2천471대(14%), 중국 1천772대(10%)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전년대비 2배 이상 판매돼 큰 폭의 시장 성장이 나타냈다. 한국은 세계 시장 1위(8천557대)를 기록했으나 2021년 보급 목표였던 1만5천 185대의 56% 수준으로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세계 수소차시장, 상용차 위주로 재편 중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9천620대로 세계시장의 55%를 점유해 3년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도요타의 미라이 2세대 판매가 호조를 이루어 5천918대(M/S 34%)를 기록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이 목표했던 수소차 판매량이 절반 수준에 그친 부분에 대해 H2리서치 남정호 대표컨설턴트는 본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수소차 시장이 승용차보다는 수소트럭, 수소버스 등 상용차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수소상용차 부문은 아직 개발 중이거나 실증 프로젝트용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2022년부터 2023년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실증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고 수소충전인프라 기반이 만들어지는 시기를 2024년에서 2025년경으로 보고 있으며, 이때쯤 세계 수소차시장이 본격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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