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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환경 내 교통안전 시설물 중요…79% 도로안전 개선 필요성 강조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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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환경 내 교통안전 시설물 중요…79% 도로안전 개선 필요성 강조

3M, 11개국 2만여 명 대상 교통안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2-02-25 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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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로환경 내 교통안전 시설물 중요…79% 도로안전 개선 필요성 강조

[산업일보]
한국인은 운전을 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교통 표지판이나 안전 시설물의 미비가 사고를 유발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3M이 발표한 전 세계 도로·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설문조사(Road Safety Survey)‘ 결과에 담겼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개국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35%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별 교통수단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안전에 우려되는 사항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과 관련해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86%), 기타 운전자 과실(83%), 악천후(77%), 야간운전 시 시야 확보(75%), 보기 어려운 표지판 및 도로표지판(72%) 등을 꼽았다.

한국의 경우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80%), 기타 운전자 과실(80%), 악천후(79%), 보기 어려운 표지판 또는 도로 표시(78%), 곡선도로 또는 급회전(77%)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평균 결과에 비해 도로시설이나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우려가 6% 더 높은 것이다.

또한, 한국인 응답자의 79%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3M에 따르면 국내 교통 표지판 및 차선 등 도로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잘못된 교통표지판이나 눈에 띄지 않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매년 40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교통 시설물 추가 설치는 물론 전체적인 도로 재정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3M은 고성능 소재를 혁신적인 시스템과 결합해 다양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M의 교통안전과는 80여년 전 반사판을 발명해 최초의 반사 표지판을 도로와 고속도로, 횡단보도, 스쿨존 등 다양한 영역에 설치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바 있다. 반사율과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3M 재귀반사 시트를 활용해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제공하기도 했다.

짐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도로 및 교통안전 개선은 치명적인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교통량이 증가하고 위험요소가 높아지면서 교통과 도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충분한 내구성을 지닌 제품을 개발해 도로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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