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동반 상승하면서 물량 확보가 시급해졌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사업(이하 사업)에 신청한 자가진단키트 제조사 수젠텍과 젠바디에 신속지원(Fast-track) 절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속지원 절차의 지원예산은 일반 트랙과 동일하지만 보통 2~3개월 소요되는 선정 절차를 1주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희망 시기에 맞춰 삼성전자에서 파견한 제조전문가가 1~2주간 상주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물류·설비·공정 등에 대한 실행과제를 도출한다.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인 수젠텍은 현재 제조전문가의 현장진단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젠바디는 실행과제 도출을 완료하고 공정혁신 활동을 시작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내 자가진단키트를 제조하는 기업이 8개 정도로 적은 상황에서 신속지원 절차를 통해 빠르게 대중소 상생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자가진단키트 물량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참여한 두 기업 모두 공장 신설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 공장과 함께 신규 공장에도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적용해 생산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