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은 1,050원대로 뛰어오르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1일(미국시간) 114엔 후반대로 밀려났다.
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50.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7.76원 급등했으며 외환시장 개장시점과 비교해도 0.63원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시간으로 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14.79엔까지 떨어지며 0.18% 하락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4달러까지 폭등하는 고유가 흐름 속에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화 환율, 1,050원대로 뛰어올라…달러-엔화 환율은 러-우크라 위기 속 유가 폭등으로 114엔 후반대로 밀려나
기사입력 2022-03-02 09:43:06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