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 산업 관련 공약 4가지
주52시간제 개선·중소기업 발전전략 등 내세워
[산업일보]
9일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는 5월 10일 차기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해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 텐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그간 내놓았던 산업 관련 주요 공약 4가지를 알아봤습니다.
1. “디지털경제 패권국가 만들겠다”
윤 당선인은 디지털경제 패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임기 3년 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완성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5G·6G 산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에 대해 10만 인재 양성, 시설 투자 등을 지원해 ‘초강대국’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2.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개발 추진하겠다”
또 하나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친원전 국가로의 도약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소형모듈원전 실증 및 상용화 적극 지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원자력을 청정수소 생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주52시간제 개선하겠다”
지난달 7일 대한상공회의소의 대선후보 초청 특별 강연에서 윤 당선인은 “주52시간 근무제를 탄력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연 내 일이 몰리는 시기와 적은 시기에 맞춰 근로시간을 융통성있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 받도록 하겠다”
윤 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비전도 발표했는데요. 그 중, 원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오를 시 대기업이 의무적으로 납품대금조정협의에 응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일방적으로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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