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2일) 환율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 상승이 예상된다.
3월 CPI가 8%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확인과 국채 금리 상승에 관심이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CPI를 8.4%로 전망했는데, 이는 1982년 이후 4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월 7.9% 상승한 점을 감안했을 때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와 같은 전망에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7.26bp 상승한 2.7822%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오늘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시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했다.
다만, 네고 물량과 당국의 경계 심리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3월 CPI 발표 앞두고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1,230원대 중반 중심 등락
기사입력 2022-04-12 09: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