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공공이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공공조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가 1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조달청이 주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조달기업과 공공 구매자 등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종합박람회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부적으로 ‘전기전자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등 총 13개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벤처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공공수요를 창출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추면서,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제품 등을 선보이는 ‘혁신성장관’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날 엑스포의 막을 올리며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판매자와 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여러 부대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127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구매상담회’가 대표적이다.
또한, 우수 조달기업이 국내 조달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작년 기준으로 한국기업의 참여가 1% 수준에 불과한 해외 공공조달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의 계기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의 개최를 기념해 중소기업벤처부 권칠승 장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과 해외 대사 등이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을 격려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조달의 공공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개발 기술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