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8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 영향에 1,270원에 이어 1,260원 연착륙 시도가 예상된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강경한 물가 안정 의지 표명에도 유로 및 파운드 강세에 하락했다. 유로화는 7월 25bp 금리인상 기대에, 파운드화는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이처럼 유로화와 파운드화 상승이 연장되고, 아시아 통화 약세에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던 위안화도 3거래일 연속 반등하면서 오늘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는 당국 구두개입 이후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 산업에 대한 규제 수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또한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오늘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보이며,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1,26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5-18 09: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