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6일 주요국 증시는 중국 봉쇄 완화 속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최근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발표한 미국 5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 변동이 39만 명을 기록하면서 예상치였던 31만 명을 훌쩍 넘겼으나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보다는 연준의 긴축강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투자자들은 유의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관측된다면 연준이 더욱 긴축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국제 유가도 높게 오른 가격이 쉽사리 내려가지 않아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에 훼방을 놓고 있다.
LME 비철금속 품목들은 지난 주 2일 (목요일, 금요일) 동안의 휴장 이후 중국 상해 봉쇄 해제 소식을 반영하면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수요 증가 및 낮은 거래소 재고가 다시 오름세를 이끌어냈다.
Citi 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점진적으로 경제를 오픈하고 있으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조치들을 발표하고 있다. 시장이 오는 몇달동안은 중국 경제활동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33 항목의 경기 부양책 항목들을 발표한 바 있으며 비철 수요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LME창고 재고 또한 5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날은 약
14만 톤을 기록했다.
달러의 약세와 중국 경기활성화 기대로 알루미늄과 납, 니켈도 각각 2%,4%,5% 가량 상승마감했다. 앞으로 재고 움직임과 중국 당국의 경제 지표등을 주시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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