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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쇼크에 약세 출발(LME Daily Report)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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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쇼크에 약세 출발(LME Daily Report)

시카고 페드워치, 연준 7월 100bp 인상 가능성 50% 넘어

기사입력 2022-07-14 0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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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쇼크에 약세 출발(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3일 뉴욕증시는 개장 전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9.1% 상승으로 발표된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높은 물가상승률 충격에 강보합에 위치하던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반락했고, 전기동과 유가도 하방으로 방향을 트는 등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강화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가격에 재빠르게 반영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증시는 낙폭을 일부 줄였다.

급등했던 국채 금리가 지표 발표 전 수준까지 레벨을 낮추면서 충격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보였고, 달러 강세가 소폭 꺾이며 시장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6월 물가는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물가지수의 주요 구성 요소인 에너지와 곡물 가격이 7월 들어 크게 하락했고, 미국 주택 임대 시장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월부터 꺾이는 추세에 있는 점 등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춘 점도 증시 안정화에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6월이 물가의 정점일 것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레 내놨으며, 이에 연준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있음을 타진했다. 다만, 이번 CPI 발표 후 2년-10년 미 국채금리 역전 스프레드가 더 크게 벌어지며 경기침체 시그널이 강화됐고, 이번 7월 FOMC에서 연준의 100bp 인상 가능성을 내다보는 시각이 장중 50%를 넘어선 점 등이 우려 요소로 지목됐다.

시장에서는 물가가 잡힐 수는 있겠지만 경기 침체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시선이 많아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CPI 지표 발표 후 3.06% 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94% 까지 내려오며 적정 레벨을 지속 탐색했고, 달러 가치는 전일 비 0.2% 내려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CPI 지수를 소화하며 품목별 혼조 마감했다. 지표 발표 후 충격으로 모든 품목이 한 때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전기동과 납이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적으로 거시경제적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아 비철금속의 방향성에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과 함께 올 4분기부터는 수요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속에 6월 중국의 전기동 수입이 전 월 대비 15.5% 증가했다는 소식도 가격 반등에는 도움이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며칠 더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를 소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7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든 만큼 당분간 관련한 소식들을 살피며 그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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