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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박일준 2차관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적극 동참해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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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박일준 2차관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적극 동참해야”

여름 전력수급 및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위한 산업계 협력 당부

기사입력 2022-07-22 07: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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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올해 여름 전력수급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 가운데, 정부가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위한 산업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적극 동참해야”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간담회’를 열고, 대한상의, 철강·시멘트·반도체·정유·석유화학 등 10개 주요 업종 협·단체와 함께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일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산업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55% 정도로 크다”며 “산업계에서 에너지 수요효율화에 동참을 해야 국가 전체 전력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에 여름 휴가 분산 및 전력 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동참 등의 방식으로 업계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적극 동참해야”

또한, 박일준 2차관은 새 정부의 ‘에너지 수요효율화’ 정책과 관련해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것보다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수입을 감소시켜 무역 적자 등 한국 경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정책의 의미가 있고 효과가 있다”며 “정부도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수요효율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강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 현황과 수요효율화 방안, 업계의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6월 발표된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 내 산업부문 대책인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 구축(KEEP 30)’, ‘수요효율화 인센티브 강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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