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KIMEX)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임진에스티가 자사의 기술력을 전시장에서 선보였다.
'한 번 조이면 풀리지 않는 너트처럼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임진에스티는 너트가 풀릴 시 스프링이 협착해 자동으로 마찰저항없이 조여주는 자동풀림 방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임진에스티는 1972년 회사 설립과 함께 지난 50여 년 동안 특수 너트 분야만을 고집스럽게 연구하고 생산해 온 결과 제품에 대한 신뢰와 함께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었던 당시 중국산이 저가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파고들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뚝심으로 제품과 기술을 알렸다.
임영우 대표는 "세이퍼락은 극한 진동이나 충격이 가해지는 부위, 보수가 어려운 부위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에스티는 특수너트(풀림방지기술)를 적용한 세이퍼락 너트를 개발하는 등 너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