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K가 전시한 퀀텀닷 소재
MERCK가 전시한 OLED 소재
[산업일보]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목받는 소재는 OLED와 퀀텀닷(Quantum Dot, QD)이다. 자연에 가까운 색 재현을 위한 액정표시장치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Merck)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2)’에 참가했다.
한국머크의 최창석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유기물인 OLED는 소재 자체가 빛을 낸다. 무기물인 퀀텀닷은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없어 블루라이트를 이용하는데,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퀀텀닷을 개발하고 있다. 5~10년 후에는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상황에 대해 “한국이 마이크로 OLED나 퀀텀닷, 플렉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며 “머크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를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