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기업 경영의 화두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로 ESG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메타버스협회 김재영 회장은 18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2022(K-Metaverse Expo Busan 2022)’ 오픈 세미나에 참가해 ‘메타버스로 ESG 경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재영 회장은 “ESG는 오늘 날 경제의 중심을 차지하는 키워드”라며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 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ESG 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투자 중인 기업들도 유예기간 안에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투자를 철회하겠다’ 선언한 사례를 언급한 김 회장은 “앞으로 ESG의 핵심적인 이슈는 탄소중립 시대의 목표이자 국제사회의 규범을 만드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4년 UN에서부터 시작된 ESG 개념은 최근 기업의 금융 평가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 문제, 노사와의 상생 등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이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결국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힌 김 회장은 “ESG는 기업의 이미지와 평판을 높이고, 좋은 경영의 핵심이 된다”고 했다.
또한, “ESG 관리 전략이 회사의 비전과 가치의 핵심 부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ESG는 거시적 담론이 아니라 실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뮬레이션 도구 및 가상 사무실로의 활용 ▲국경 초월 협업 및 네트워크 ▲사회 공헌 도구 ▲메타버스의 교육 활용 및 인재육성 등을 꼽았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ESG 환경 요소에 해당하는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는 그는 “전국 지사들이 매월 5차례 모여 회의를 해 왔지만, (회사와 똑같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2번만 미팅을 해도 탄소배출을 크게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