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요꼬가와(Yokogawa)는 20일 Grön Fuels, LLC가 루이지애나 주 그레이터 배턴루지 (Greater Baton Rouge)의 항구에 건설 예정인 북미 재생가능연료 생산 시설의 자동화 기술, 장비 및 서비스의 우선 공급업체로 Yokogawa Corporation of America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Fidelis New Energy, LLC(Fidelis)의 자회사인 Grön Fuels는 하루 6만5천 배럴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및 재생 가능한 디젤(RD, Renewable Diesel) GigaSystem™ 플랜트를 개발 및 운영해 저탄소 운송 연료가 필요한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GigaSystem은 지방, 오일 및 그리스를 포함한 모든 전통적 재생원료와 해조오일 및 커버크롭과 같은 새로운 공급원료를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Grön Fuels GigaSystem은 모든 공급원료에서 생산되는 SAF 및 RD의 탄소 집약도를 감소시킬 유기물 탄소 포집 및 저장(BECCS, Biogenic Carbon Capture and Sequestration)과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 발전(CNP, Carbon Negative Renewable Fuel Production) 시설을 포함한다. 이 시설은 오는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Yokogawa 그룹사인 KBC는 기존의 전통적인 정제 작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Grön Fuels GigaSystem의 작업 프로세스 설계 및 인력 개발을 위해 Fidelis 프로젝트 관리 사무와 협력하고 있다. 7월경 Fidelis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EPC와의 계약을 발표했으며 Grön Fuels의 최종 투자 결정 이후 Yokogawa Corporation of America 및 KBC는 다양한 자동화, 정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운영 및 유지 보수 담당에서 고위 경영진까지Grön Fuels GigaSystem의 모든 인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의 광범위한 사용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기술 제품군을 활용해 회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안전성, 생산성 및 운영 성능의 최적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delis의 사장 겸 COO인 Bengt Jarlsjo는 20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루이지애나 주의 Grön Fuels GigaSystem은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서 입증된 기술만을 사용해 탄소 집약도가 가장 낮은 SAF와 모든 전통적 및 새로운 공급 원료의 RD를 제공한다. 경험과 혁신을 갖춘 Yokogawa를 협업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은 독점적인 ESG 중심 개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운영 프레임워크인 RACER™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Yokogawa Corporation of America의 사장 겸 CEO인 Kevin McMillen은 'Grön Fuels GigaSystem은 Yokogawa의 지속 가능성 목표 및 비즈니스 방향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계측 분야부터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그리고 IT/OT 요구 사항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동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