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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한국 수출입차 적자 지속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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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한국 수출입차 적자 지속

국내외 경제동향, 달러 강세 영향 받아

기사입력 2022-10-17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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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정, 한국 수출입차 적자 지속

[산업일보]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2022년 10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부문별 국내외 경제동향을 보고했다.

주요 국가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각국은 경기성장 침체를 우려했다. 영국의 감세정책 발표 이후 파운드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가 심화에 따라 9월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5일 OPEC플러스(OPEC+)의 대규모 감산 발표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과 불안정성이 높아졌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4일 기준 89.38bp까지 올라 9월 83.8bp 기준 5bp 이상 치솟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추이는 블룸버그(Bloomberg)의 시장예상치인 25만5천 명을 상회하는 26만3천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높은 소비자물가지수(8.2%), 주택시장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아 취업자 증가의 추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은 쓰촨성 전력난과 대외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증가폭이 감소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난과 부동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총생산 GDP 역시 하락하는 추세다.

유로존은 강달러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9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2년 2분기 이후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8%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물가 기조가 지속됐다.

국제유가와 주요 국가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아 9월 한국 수출입 동향은 수출입차 37.7억 원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 적자폭이 감소했지만 2022년 이후 수출입차가 연속적으로 적자다.

9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해 574.6억 달러를,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한 612.3억 달러다.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의 수입 증가의 영향을 받아 수입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노동시장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노동시장도 현재 호조다. 정부지원 직접일자리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 노동시장의 증가폭이 이례적으로 컸기 때문에 증감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면서도 증감폭 자체만을 가지고 경제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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