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온 장하은 연구원
[산업일보]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중요성에 교육부가 오는 2025년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코딩 교육을 필수화 하기로 하면서 코딩 교육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로보월드'에는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해 코딩 교육을 돕는 학습자용 로봇 꾸러미가 전시됐다.
현장에서 만난 에듀테크 기업 (주)새온의 장하은 연구원은 "파이썬, C언어 등의 컴퓨터 언어 코드로 자율주행로봇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알고리즘을 배우는 교구다"라고 설명했다.
도트 매트릭스 센서를 활용한 전광판 글씨 작성, 조도 센서를 통해 터널 진입시 라이트 점등, 적외선 센서로 자율주행을 코드를 완성하는 등 제품에 탑재한 센서와 코딩으로 여러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컴퓨터 언어를 그냥 배우면 딱딱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라며 "실제 예시를 통해 알고리즘을 학습하면, 창의력 향상에 도움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