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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 늘어…한국서 새로운 유니콘 탄생할까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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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 늘어…한국서 새로운 유니콘 탄생할까

스타트업 육성 계획 밝힌 중기부, 자금 투입 등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22-12-01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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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 늘어…한국서 새로운 유니콘 탄생할까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AI 양재 허브' 유튜브 영상 캡처)

[산업일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한국 정부가 관련 투자에 나서 새로운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울산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포럼’에 참석한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글로벌 창업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시장조사 업체인 CB인사이트의 자료를 근거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투자액이 지난 분기와 비교해 약 33%가 줄었고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대규모 투자는 줄었으나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후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을 확대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의 스타트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았다는 게 발표 내용이다.

윤 센터장은 “전 세계에서 3개월 동안 25개 스타트업이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에 등극했다”고 부연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 늘어…한국서 새로운 유니콘 탄생할까
사진=123RF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과 공동으로 벤처‧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1조9천450억 원을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에 서는 민간 중심의 역동적 경제’를 기본 방향으로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창업기업 1천 개를 육성할 목적으로, ‘첨단 미래산업 창업기업(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이 기술력 확보와 세계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중기부는 이번 계획에서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우주항공‧해양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1천 개 이상을 발굴해, 민‧관 공동으로 내년부터 5년간 2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정부출연연구소 등 분야별 기술전문기간의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기술완성도 향상, 각 부처의 연구개발이나 인력육성 등의 정책 연계가 있다.

이 밖에도 투자유치, 글로벌 협업 등에서 성과가 높은 상위 100개 기업은 후속 확장 자금을 2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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