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 교역 규모 세계 6위 달성
조해진 기자|jhj@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 교역 규모 세계 6위 달성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무역수지 적자, 조속히 극복해야 할 과제”

기사입력 2022-12-05 15:55:1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세계 경기 둔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무역적자 확대 등 대내외 무역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사상 최대 수출실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무역은 모두의 노력으로 당초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 교역 규모 세계 6위 달성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사진=제59회 무역의 날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세계 10대 교역국 중 수출증가율 5위, 수출 규모는 2년 연속 6천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힌 구 회장은 “한국의 교역 규모는 사상 최초로 세계 6대 교역국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우리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임을 감안할 때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쾌거”라고 밝혔다.

올해 수출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구 회장은 “무역수지 적자는 조속히 극복해야 할 과제”라면서, 적자의 원인 중 하나인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이 국가 간의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제조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과감히 뛰어 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한 전통 산업 쇄신과 수소·전기차 등 그린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 교역 규모 세계 6위 달성
사진=제59회 무역의 날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올해 수출 4대 성과로 ▲6천800억 불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 및 역대 최단기 무역 1조불 달성 ▲수출순위 1단계 상승(7위→6위) ▲주력 품목과 유망 품목의 고른 성장 ▲아세안·미국·EU·인도 4대 지역 최고 수출실적 달성으로 중국 비중 완화 등을 꼽았다.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입 급증에 따른 무역 적자 확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등 리스크 요인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모든 부처가 수출지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담 지원 체계를 구축, 유관기관의 수출지원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무역 정부 유공자는 597명,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1천780개 사로 지난해 대비 207개사, 1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기업 19개 사가 증가했다. 올해 최고액 탑은 1천200억 불을 기록한 삼성전자(주)가 차지했다.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한국 교역 규모 세계 6위 달성
윤석열 대통령 (사진=제59회 무역의 날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이날 주요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을 친수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 및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 운영 ▲원전·방산·인프라·건설·K-콘텐츠 수출 주력 산업 육성 ▲중동·중남미·아프리카 신흥 시장 기업 신규 FTA 추진 ▲무역 및 물류 디지털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