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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新年辭)] 풍요와 지혜가 만난 계묘년, 거침없는 행보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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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新年辭)] 풍요와 지혜가 만난 계묘년, 거침없는 행보 이어갈 것

산업다아라 김영환 대표, 글로벌 리딩 기업을 향한 날갯짓

기사입력 2023-01-01 06: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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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다아라가 어느덧 서른한 살이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한국식 나이가 아닌 ‘만 나이’ 사용으로 통일된다고 합니다. 한국식 나이는 오랜 전통과 철학을 반영했고, 나이 드신 분들을 존중해 왔고, 그래서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나이를 셈 했습니다.

“지금껏 잘 적응해 왔는데 갑자기 바꾸면 어떡하냐?”라는 말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했던, 그리고 선조 때부터 써왔던 이런 것들은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면서 해외 업무를 보는 데 불편과 많은 민원을 초래했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와 변신, 혁신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산업다아라가 서른한 살이던 서른두 살이던 상관없이 풀어야 할 부분은 풀고 고쳐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고쳐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해 왔습니다.

실제로, 강한 리더십과 열정적 성향을 가진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인 임인년(壬寅年) 한 해, 산업다아라는 대내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기였습니다.

'다짐'은 마음이나 의지를 굳게 가다듬어 정한다는 뜻도 있지만, 기초나 터전을 더 튼튼하게 한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30년 업력의 산업다아라는 이미 단단한 기초를 넘어 구로 사옥 시대를 열었고, 담금질을 통해 성벽과도 같은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할 때 마다 어느 사이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고생했다. 고맙다. 최선을 다해줘서…”라는 말로 고객과 종사자, 브랜드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5대 콘텐츠를 견인하며 미디어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우리는 매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혁신을 지속해 왔습니다. 2022년 역시 그랬습니다. 2005년 처음으로 사이버전시회(현재의 온라인전시관 이전)를 산업계 최초로 구축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17년여 세월 동안 쌓아온 온라인전시회의 노하우 결정체인 ‘다아라 온라인전시관’의 고도화를 다졌습니다. 이제 그 빛을 발하고 열매를 맺을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2023년은 산업다아라가 완벽하게 웅비할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입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입니다. 보통 ‘검다’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계묘년의 흑(黑)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토끼의 해는 ‘풍요’를 상징합니다. 풍요와 지혜가 만난 올 한해도 산업다아라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불황 국면에 들어서면서 2023년 한국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고금리와 부채상환 부담에 설비투자 역시 잔뜩 움츠러들면서 부진한 모습입니다. 내수 활력 약화와 전반적인 경기 역시 침체의 늪에 빠져 소비심리까지도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사업하는 분들이 “힘들다. 준비가 되지 못했다. 너무 미래가 불투명하다”라고 자조 섞인 말을 합니다. 이런 상황은 다아라도 많이 접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역발상’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이미 발판은 다 만들어 놨습니다. 동남아 최고의 미디어사인 오렌지미디어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두고, 싱가포르와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네트워크망을 확장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냉각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회원사의 불황 극복과 국내 기계산업이 숨통을 트는 데 다아라가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그의 일환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5대 콘텐츠 중 하나인 ‘기계장터’를 일부 개편, 선보입니다.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와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좀 더 강화했습니다. 중고 기계 수출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시켜 올해 또 한 번 고객사와 함께 퀀텀 점프를 할 것입니다. 국내 무대가 아닌 세계 무대에 올려 식어가는 유휴설비 유통망을 확보하고, 꺼져가는 엔진을 재점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을 리드해 나가겠습니다.

안주할 시간이 없습니다.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리고 ‘지켜야 할 것’을 지켜내 왔기에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할 시기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산업다아라 가족들이 있기에 더욱 자신합니다.

우리 산업다아라가 올해 어떤 색을 입혀갈지 사뭇 기대가 크고 벌써부터 설렙니다. 새롭게 문을 연 계묘년(癸卯年)도 다 같은 목표를 향해 지혜를 모으고 정진하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모든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산업다아라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산업다아라 삿갓맨 김영환 계묘년(癸卯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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