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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스플레이 업계에 9천억 원 정책금융 등 지원 강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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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스플레이 업계에 9천억 원 정책금융 등 지원 강화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애로 해소 기업 간담회 열려

기사입력 2023-01-18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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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8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장영진 제1차관 주재로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애로 해소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핵심 첨단산업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쟁 심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을 점검, 소통을 통해 투자와 수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디스플레이 업계에 9천억 원 정책금융 등 지원 강화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글로벌 수요가 감소, 수출이 전년대비 1.1% 하락한 2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민간투자는 신규투자 보다 기존 생산라인 가동률 확대에 주력했다.

다만, 올해는 모바일과 IT, 투명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OLED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투자와 수출의 확대가 전망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단지 지정 및 세제혜택 확대, 신규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소부장 정부 R&D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

장영진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도 경기가 어려웠지만, 올해 경제 전망도 불안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면서 녹록지 않은 경기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이 한 팀으로 대응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 디스플레이 업계에 9천억 원 정책금융 등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는 장 차관은 “디스플레이를 첨단산업으로 지정해 각종 국가 투자 사업 등에서 전반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해 여러 가지 가중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9천억 원의 정책금융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세부 조건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와 혁신 노력을 뒷받침 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업계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경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상 지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추진을 비롯한 OLED 신시장 창출 실증 및 소부장 R&D에 총 2천115억 원을 투자해 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 의미가 큰 업종을 대상으로 매주 실물경제 현장점검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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