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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역할 커져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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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역할 커져

공장 점검,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서 활용↑

기사입력 2023-01-19 0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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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역할 커져
조규민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대표(‘2023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 영상 캡처)

[산업일보]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공장 점검, 생산라인 관제, 소통‧협업, 에너지저장장치 최적화 등이 대표적이다.

“디스플레이 안에서 맺혀지는 가상공간의 형태로 어떤 공장의 전체를 바라보고,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특정 설비와 사람의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조규민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부대표는 공장에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18일 ‘2023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그는 “어떤 조건에 의해 생산 문제가 발생했는지 혹은 안전, 보안 문제가 있는지도 같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으로 CCTV와 조금 더 다른 수준의 기능들을 제공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을 통한 관제는 생산 라인에서 작동하는 기계의 움직임, 생산 시스템의 전체 상황 등을 동기화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발표에서는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작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특정 정보를 확인하거나 AR글라스를 착용해 작업 보고서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조 부대표는 “서울에 있는 슈퍼바이저가 베트남 공장을 살펴볼 때 아바타를 선택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살펴 작업 지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디지털 트윈의 영역은 최근 탄소중립 이슈로 주목도가 높아진 신재생에너지 산업까지 넓어졌다.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ESS를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다.

조 부대표는 “풍력발전기가 내일 한 3시쯤에 어느 정도 전기를 생산하면 ESS 용량이 얼마나 찰 것인지 알 수 있어, ESS 최적화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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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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