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져콤푸레셔(KAESER KOMPRESSOREN) 한국지사는 지난 달 31일 수원 라마다호텔 플라자홀에서 설립 및 지사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캐져콤푸레셔 한국지사 임직원과 스테판 바흐마이어(Stefan Bachmeier) 캐져콤푸레셔 아시아 총괄매니저를 비롯해 고객사, 대리점, 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GCCA) 등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압축공기를 제조하는 장비인 콤프레셔를 전문 공급하고 있는 캐져콤푸레셔는 1919년 독일 바이에른주 코부르크(Coburg)에서 처음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오일프리 콤푸레셔와 터보 콤푸레셔 등 압축공기와 관련한 대부분의 장비를 생산 및 취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7천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캐져콤푸레셔 한국지사는 1998년 설립과 함께 성창제 대표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25년간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다.
성창제 한국지사장은 행사의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취임 후 25년간의 발자취를 짚었다. 성 지사장은 “1998년 지사 설립 첫해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아시아의 선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항상 도전과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이겨내며 성취감을 느꼈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코로나19 팬데믹,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지만 차별화된 시스템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며 어려움을 대외 여건을 극복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감사패 증정식과 건배 제의 및 만찬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