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는 24일 더플라자호텔 오크룸에서 ‘2023년 로봇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주)큐렉소, ㈜본시스템즈, ㈜뉴로메카, 베어로보틱스 등 로봇 완성품, 부품, SI(System Integration)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KIRIA 손웅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배송 로봇, 물류 로봇, 의료 및 수술 로봇, 교육 로봇 등 전 영역 걸쳐 로봇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서 충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도록 수출 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진흥원이 수행하는 사업과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참석한 기업간 의견 교류를 통해 수출지원의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KIRIA 로봇혁신사업본부 글로벌혁신팀 박지은 선임은 KIRIA의 수출지원사업 추진현황과 2023년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박 선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로봇기업의 수출 지원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지원했던 사업을 전면 오프라인으로 재편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지원과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로봇 수출기업 글로벌 기술규제 동향 ▲주요 환율 이슈 및 전망과 환위험 관리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