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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PCE 물가지수 예상 상회 하락 출발 (LME Daily Report)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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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PCE 물가지수 예상 상회 하락 출발 (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23-02-27 07: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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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뉴욕증시, PCE 물가지수 예상 상회 하락 출발 (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4일 뉴욕증시는 연준이 주의 깊게 살피고 있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1월 근원 PCE는 전년 동기 대비 4.7% 올라 예상치였던 4.3%를 상회했고, 전월 대비해서도 0.6% 올라 지난 달 0.3% 대비 물가 상승률이 가팔라졌음을 알렸다. 그간 연준에서 근원 PCE 결과를 향후 정책 결정에 반영할 것이라는 언급이 잦았던 만큼, 시장은 고강도 긴축의 장기화 우려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S&P500 지수는 결국 심리적 지지선이던 4000포인트 선을 내어주고 말았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약 한달 뒤에 있는 3월 FOMC에서 금리 트레이더들은 50bp 인상 가능성을 약 30%로 내다봤다. 향후 3차례 연속 25bp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다른 지표들도 시장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1월 개인소비가 1.8% 늘어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좀처럼 위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고, 신규 주택매매 건수도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67만 건을 기록해 미국 내 강한 경기 상황을 대변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런던장 초반 3.86%선에 머물렀으나, 개장 후 꾸준히 레벨을 높여 현재는 3.96%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도 0.6% 이상 올라 인덱스 기준 결국 105포인트를 넘어서고 말았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어두운 거시경제적인 환경을 반영하며 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납의 경우 상해재고가 3만t 가까이 빠진 점이 1% 내외의 강세를 이끌었으나, 다른 품목들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로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른 영향에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LME 전기동은 주중 한 때 고점 $9,200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24일 마감 기준 고점 대비 $500 이상 하락해 $8,700이 무너지며 거시경제적인 우려와 중국의 부진한 수요 상황의 이중고를 겪었다. 전주 소폭 올라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던 Yangshan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이 한 주 만에 반락했고, 상해 재고가 쌓이고 있는 점도 전기동의 추락을 부추겼다.

Citi은행은 주석을 놓고 향후 3개월 평균 전망을 톤당 $24,000으로 제시했는데,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 리스크 마저 줄고 있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주석 현물은 디스카운트를 보이고 있으며, 그마저도 오늘은 정산가 기준 $173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이번 주 비철시장은 이따금씩 저가 매수의 기회를 살피겠으나, 거시경제적 악재와 중국의 부진한 수요 상황으로 대세 흐름을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비철시장 참여자들의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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