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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적극 확대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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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적극 확대

파주 똑버스, 1년간 성과 바탕으로 올 상반기 내 9개 시·군, 96대 확대 도입

기사입력 2023-03-0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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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공지능(AI)이 교통체계에 도입돼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들과 교통약자에게 편리성을 더해주고 있다. AI 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버스, ‘파주 똑버스’는 1년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운영 지역과 구간 확대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8일 파주 운정 신도시를 방문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수영 현대차 상무, 똑버스 운영 관계자 등과 함께 똑버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적극 확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똑버스'에 직접 탑승해 보고 있다.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적극 확대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라는 의미로, 지난 8일 부르미버스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의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된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 운행한다.

승객이 ‘똑타’나 ‘셔클’ 앱을 활용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를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에서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똑버스는 파주 운정에서 지난 2021년 12월 28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간 10대의 똑버스 차량을 운영, 약 3만 1천 357명의 유료 회원을 모집했고, 총 26만 2천 369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경기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적극 확대

경기도와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똑버스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행 차량을 기존 10대에서 15대로 증차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9개 시·군, 96대를 확대 도입하며 운영 범위도 넓힌다. 기존 파주(운정, 10대)에 더해 3월 14일 안산(대부도, 4대)을 시작으로, 평택(고덕, 15대), 고양(식사·고봉, 7대), 화성(동탄, 15대, 향남, 5대), 수원(광교, 10대), 하남(위례·감일, 6대), 양주(옥정, 10대)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하여 14대의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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