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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AMR 시장, 3~5년 내 안정적 수요 기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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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AMR 시장, 3~5년 내 안정적 수요 기대

유아이봇로보틱스,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참가

기사입력 2023-03-12 1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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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국 로봇 솔루션 기업 유아이봇 로보틱스(Youibot Robotics, 이하 유아이봇)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이하 AW2023)에 참가해 상판 회전이 가능한 AMR(Autonomous Moblie Robot)을 선보였다.

유아이봇의 Michelle Mao 해외영업 이사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AMR 전체가 회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를 얹은 상판만 회전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AMR 시장, 3~5년 내 안정적 수요 기대

이번 전시회에서 각각 300kg과 1천kg을 운반할 수 있는 AMR을 출품한 유아이봇은 전시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했다. 운반 가능한 무게를 다르게 개발한 이유는 각 산업 분야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제품 분야는 제품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300kg 운반이 가능한 AMR을, 자동차 및 부품 관련 분야에서는 1천kg 운반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Mao 이사는 설명했다.

로봇 시장이 발달한 중국에서 AMR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Mao 이사는 “물론 경쟁은 치열하다. 그러나 각 기업마다 주력하는 산업군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 산업군에 여러 기업이 뛰어들면 가격경쟁으로 치닫기 때문에 주력하는 산업군을 구분하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힌 그는 “유아이봇은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AMR 시장, 3~5년 내 안정적 수요 기대
유아이봇로보틱스 Michelle Mao 해외영업 이사

전시기간 동안 다른 AMR 로봇 기업들도 살펴봤다는 Mao 이사는 “전시장에 리프트가 가능한 AMR 제품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경우 작업 처리 속도가 느릴 수 있고, 가격도 비교적 높게 형성된다”면서 “산업 현장에서 위로 높이 쌓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각 기업의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제품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 대리점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그는 AMR 시장에 대해 “현재까지는 ‘한 번 써볼까?’하는 시작 단계인 것 같다”면서 “사용했던 기업에서 1~2년 뒤 반응이 나타나고, 3~5년 사이에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정도로 성장 가능한 시장”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발전하는 산업은 있기 마련이다”라며 “지금은 배터리 분야가 발전하고 있고, 중국에서 반도체 직접 생산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에 두 분야의 생산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약 500개 기업이 2천 부스 규모로 참가한 AW2023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빅데이터, IoT, 로봇, 인공지능(AI), 머신비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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