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이하 EMK)’이 12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2023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와 동시 개최했다.
리드케이훼어스(유), 케이훼어스(주),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 주최한 EMK는 올해 20개국 221개사 450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SMT/PCB를 비롯해 포토닉스, 레이저, 광학기술,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접착,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기술,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술 등 전자 제조산업 전반의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케이훼어스의 신윤경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참가기업들과 참관객 모두 자동차 전장산업 분야에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자동차 제조 기술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전년대비 약 40% 확대됐다고 밝힌 신 부장은 “앞으로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를 더 특화해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의 부대행사로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각 산업별로 10개의 기술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돼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술 및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 전자실장산업의 시장 및 기술 세미나, 미래차 자율주행 핵심기술 및 모빌리티 트렌드 컨퍼런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안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전시장 내 마련된 세미나장 및 코엑스 컨퍼런스룸 등에서 진행된다.
신윤경 부장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바이어들이 EMK 및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MK와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