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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中진출한 韓기업 매출 및 전망 ‘양호’...1분기 매출 상승
황예인 기자|yee96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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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中진출한 韓기업 매출 및 전망 ‘양호’...1분기 매출 상승

2023년 1분기 현황 BSI, 시황 및 매출 상승세

기사입력 2023-04-19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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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中진출한 韓기업 매출 및 전망 ‘양호’...1분기 매출 상승
출처=산업연구원

[산업일보]
중국의 원자재 수급 현황과 자동차 및 금속기계 등의 현지 수요 부진이 점차 회복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1분기 시황과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활기를 찾았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달 1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전체 기업들의 지난 1분기 현황 BSI는 시황(75)과 매출(77)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환 상승을 보였다.

다만, 현지판매(78) BSI는 3분기 연속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설비투자(87)의 하락세도 지속됐다. 이 가운데 영업환경(78)은 두 자릿수의 상승 전환이 나타났다.

2023년 2분기 전망 BSI에 대해서는 시황(112)과 매출(121) 모두 100을 상회, 큰 폭의 상승 전환을 보이며 향후 경기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판매(124) 및 영업환경(115)에서는 각각 3분기, 7분기 만에 100을 넘어섰지만 설비투자(97)의 지수는 100 미만을 겉돌았다.

또한, 각 유형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78) 및 유통업(69), 자동차(67)를 포함한 다수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기준치 미만의 수치를 면치 못했다.

한편, 유형별 매출 BSI의 2분기 전망은 밝을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전자(95)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에서 100선을 돌파했고 제조업(120) 및 유통업(125)에서도 100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이번조사에 따르면, 제조 산업의 원자재 문제로 인한 어려움, 자동차 및 금속기계 등에서 현지수요 부진의 어려움이 전 분기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의 업황과 전망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연구원 민성환 연구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한국기업의 경영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2분기 경제지수전망 성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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