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 배기가스 규정 강화로 새로운 엔진 및 사후처리 관련한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저온 사이클 및 저부하 동작 모드에서 신속하게 사후처리 시스템을 가열할 수 있는 능력은 질소 산화물(NOx) 배출 감소의 핵심이다.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 이튼(Eaton)은 18일 상용 차량의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한 압축 엔진 브레이크와 실린더 비활성화 및 후기 흡기 밸브 폐쇄 솔루션을 포함한 기술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튼이 발표한 배기가스 절감 제품은 이달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시연한다.
이튼 자동차 그룹 및 eMobility APAC의 사장인 Bo Yang은 이날 발표자료에서 'VVA(가변 밸브 작동) 기술은 OEM이 새로운 규정을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VVA는 두 가지 중에서 하나에만 집중하는 다른 기술과 달리, NOx 및 CO₂ 모두 줄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튼은 가용 공간 및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메인 배기 로커 암에 통합하거나 전용 브레이크 로커로 작동할 수 있는 압축 배출 엔진 브레이크, 흡기 밸브의 폐쇄를 지연시켜 유효한 압축 비율을 확장 비율보다 더 낮게 해주는 후기 흡기 밸브 폐쇄(LIVC)등 제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튼과 테네코(Tenneco) 클린 에어 사업부는 상용 트럭 및 경차 제조업체가 예정된 배출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통합 배기 열 관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파트너십을 최근 발표했다.
이튼에 따르면, 테네코의 냉각 기동 열 장치(CSTU)와 이튼의 트윈 보티스 시리즈(TVS®) 블로어 기술이 결합해 통합 배기 열 관리 시스템을 민들고, 이 시스템은 유해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