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두 전시회가 '2023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로 통합 개최 예정이다.
[산업일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탄소중립 세미나’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 주최로 개최한다.
‘Green by Digit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발적탄소중립시장과 탄소금융 플랫폼 ▲탄소중립 산업정책과 이행 지원제도 ▲탄소중립 기술이전·사업화 사례 ▲탄소중립 신기술 및 제품 발표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협회 김태희 팀장은 본보와의 전화에서 “3년간 동일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3년 전에는 산업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뒀고, 2022년에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분위기와 초기 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법 시행 이후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보다 심도있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발적탄소시장과 탄소금융 플랫폼’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소개하는 코너로, 국내 자발적 탄소중립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SK주식회사를 주축으로, 민간 주도의 탄소감축 인증 및 거래 플랫폼, 탄소 금융·회계 활용 선도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세제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우수기술과 기술이전 사업화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2023 탄소중립 세미나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의 부대행사다.
WCE는 국내외 기후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한 엑스포 홍보관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