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첨단 제조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 ‘나노코리아 2023(NANO KOREA 2023)’가 지난 5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전시장에는 초음파를 통해 불량품을 걸러낼 수 있는 제품이 소개돼 참관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부스에는 생산 공장 현장을 재구성해 조립한 모형이 비치됐다. 제품을 전시한 업체 관계자는 “금속 공(불량 생산품)과 플라스틱 공(정상품)을 함께 굴려 보내면, 레이저 초음파 측정기가 불량품을 감지하고 이때, 연결된 전구가 켜진다"라고 말했다. 해당 모형은 재료 분석기가 어떤 절차로 구현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제품들이 음파를 쐬면 고유 진동이 발생하면서 연결된 모니터에 그래프가 그려진다. 이는 일종의 지문처럼 제품의 정상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는 “해당 음파의 경우, 2메가헤르츠(Megahertz)로 사람이 거의 듣지 못하는 영역이다. 시끌벅적한 전시회장에서도 제품 분석기가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초음파 영역 외에 다른 소리는 감지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투자유치 및 산학연 협력 상담회, 스마트센서 분야 심포지엄 등 비즈니스 기회제공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동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