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여성발명왕 엑스포(Korea International Women Invention Exposition 2023)’에 터널 내부 사고를 후속 차량에 알려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시연됐다.
진입차단막을 시연하는 관계자
사고가 감지되면 ‘터널사고 진입금지’라고 기재된 차단막이 대형차량 및 일반차량 높이에 맞춰 자동하강해 차량 진입을 막는다. 차단막 하강 전에는 워터스크린을 가동해 자동차와 차단장치 간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국내 여러 지역에 적용 중이라는 재난안전시설 전문 기업 관계자는 “최근 지하차도 사고 발생이 잦아지면서 차량 진입 차단 장비의 필요성을 느꼈고, 2차 사고를 방지할 솔루션을 생각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