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은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거래소의 재고 부담으로 인해 약세를 이어왔던 3 month 주석은 미얀마에서 채굴 금지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끊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Wa milita가 8월 1일부터 주석의 채굴 금지령을 선언했는데, 이번 주 국제주석협회인 ITA가 해당 금지령을 재확인하면서 가격이 수급의 불안정 전망에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주석 수요 부진으로 남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의 공급이 미얀마의 채굴 금지를 상쇄할 것이라는 의견도 전해졌다.
Citi의 애널리스트인 tom Mulqueen은 주석의 올해 수익률이 12%로 LME 거래소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며 상방은 제한돼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 약세로 다른 품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는 또 다시 하락 개장했다. 피치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미 재무부의 3분기 1조달러가량의 국채 발행 계획, 예상치를 웃돈 ADP 민간 고용 지표 등이 장기물 국채 매도세를 유발해 증시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장기 금리의 상승은 미래 수익의 가치를 떨어뜨려 성장주 등 기술주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79%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2%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미국의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3.7%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3%의 상승을 상회한 수치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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