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외 건설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3 코리아빌드위크(2023 KOREA BUILD WEEK)’가 지난 3일 코엑스(COEX)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장에는 원격으로 산업현장을 관리 및 제어 할 수 있는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솔루션이 등장했다.
이는 원격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를 근로자 안전모에 장착하면 상황실 및 연구실에서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모니터링 도중, 관리자가 이슈를 발견해 마우스로 문제 지점을 클릭하면 근로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이를 즉시 인지할 수 있다.
원격 카메라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
버넥트 관계자가 현장관리 XR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현재 중공업, 화학 등 전 산업을 망라해 활용되고 있다”라고 언급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버넥트 정지연 마케팅 팀장은 “XR 솔루션에 적합한 하드웨어가 많이 등장하면 해당 기술은 지금보다 더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