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분진 화재폭발을 예방하는 스파크 자동소화 시스템이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에서 소개됐다.
자동 소화 장비는 생산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파크 및 불씨를 덕트 내부나 컨베이어 상에서 적외선 화재 감시 센서를 통해 인지하면서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감지기는 집진기나 사일로 등 저장 장치의 인입부에 설치돼 스파크 감지 후, 0.3초 내에 즉시 대응 가능하다.
스파크 자동소화 시스템
또한, VENT(벤트)를 설치해 분진 폭발 시, 압력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불꽃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차단함으로써 연쇄 폭발을 사후 방지할 수 있다. 에치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식품, 목재, 재활용 등 다양한 산업 군에 해당 프로세스를 적용 중이다. 단, 해외와 달리 국내는 분진 화재 방지 시스템이 미약한 상황이라 많은 관심 및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