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4족 보행 로봇이 지난 13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에 등장했다.
4족 보행 안전 로봇은 지각 및 상태 추정 시스템인 블라인드 모드 기술이 탑재돼, 비전 센서 성능이 저하되더라도 이동에 필요한 상황 및 지형구조를 파악하면서 계속 움직일 수 있다.
AI 로봇 개발 업체 관계자는 “계단, 산, 눈밭 등 어디서나 주행 가능하다.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 투입 전 사상자 수를 파악하거나, 유해 물질 다량 검출 지역 내에서 지형구조 등 전반적인 공간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