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7일 개최됐다. 전시장에는 용접 퓸(FUME) 집진 시스템이 출품됐다.
용접과정에서 발생하는 퓸은 작업장의 공기를 더럽히고 작업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해가스로, 신속한 제거 등의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집진 시스템은 유해가스를 토치로 흡입한 뒤, 집진기로 청소기처럼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작업 환경을 보호해준다.
또한, 용접 시 용융금속풀과 용접전극이 산소, 질소, 습기 등에 의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가스가 사용되는데, 관계자는 집진 과정에서 보호가스를 제거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해가스만을 없애기 위해 집진기 노즐 끝단부를 조절하고, 작업 상황에 맞게 제거 속도 및 강도 등을 제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