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살펴보는 참관객
[산업일보]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기술이 전동휠체어의 눈이 된다.
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전동휠체어용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이 나왔다.
해당 솔루션은 휠체어의 팔걸이 부분에 기기를 장착해 사용한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태블릿PC로 구성돼 사용자의 핸드폰 또는 일반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AR로 길을 안내한다.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음성안내도 가능하다.
시연 중인 AR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은 전동휠체어가 가기 힘든 이상노면을 피해 안전한 경로로 사용자를 안내한다.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된 화장실·식당·문화공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맛집길’, ‘자연길’ 등 휠체어로도 무리없이 즐길수 있는 테마길을 추천할 수도 있다.
㈜경성테크놀러지 최우경 사원은 "전동휠체어 판매 순위 상위 제품들의 평균 사양을 분석한 뒤 개발해, 범용적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며 “회사 소재지인 부산의 수요를 확인하고 상용화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