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살펴보며 설명 듣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반도체 공정 시 발생하는 가스의 부산물을 걸러주는 ‘트랩’이 ‘세미콘 코리아 2024(SEMICON KOREA 2024)’에 출품됐다.
가스 부산물 트랩 모형
이 제품은 챔버와 펌프 사이 배관에 설치된다. 가스의 어는점을 응용, 제품 내부에 열을 가한 뒤 식히는 방식으로 유로에 가스를 착상시켜 부산물이 달라붙게 한다.
제품을 개발한 ㈜미래보의 조문형 과장은 “미래보의 부산물 트랩은 부산물을 걸러 펌프 등의 장비 수명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라며 “부산물로 가득 찬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 후 수거해 세정한 뒤 재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랩 모형에 집중하는 참관객들
그는 “트랩의 교체주기는 업체별로 선호하는 시점이 달라, 원하는 시점에 맞춰 트랩 성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24’는 코엑스 전관에서 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