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장비는 모두 ‘높은 정밀성’을 요구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밀성을 제공하는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다.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2024'에 참가한 ‘하이윈 코퍼레이션(이하 하이윈)’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모션컨트롤 시스템 기술 제품 제조사로, 사명에 담긴 ‘Hi-tech Winner’라는 가치를 고객사에서 실현해가고 있다.
아래는 하이윈 이광현 선임차장과의 일문일답
Q. 하이윈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하이윈은 종합 모션 컨트롤 정밀 제품 제조 회사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는 10년 정도 됐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제조산업의 전 분야에서 다양한 구동 매커니즘과 모션 컨트롤러의 부품과 모듈, 장비까지 공급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세미콘코리아2024에 출품한 제품과 선보이고 있는 기술력은 무엇인가?
A. 하이윈이 볼스크류 가이드웨이 뿐만 아니라, 센서를 부착한 지능형 볼스크류, 지능형 가이드웨이를 출시한지 3년 가량 됐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관련 장비에 대한 홍보와 장비 메커니즘(mechanism)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들을 고객들한테 설명하고 있다.
웨이퍼로봇과 얼라이너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으며,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은 이번 세미콘코리아 2024에 처음으로 소개하게 됐다.
기존의 모션 컨트롤에 대한 부분들. 즉, 드라이버, 리니어모터, 부품단에서부터 스테이지, 정밀 겐트리 스테이지를 포함해 최소 박형 DD모터를 조합한 정밀 스테이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밀 스테이지는 6인치부터 12인치까지 웨이퍼에 대한 검사,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에 적극 활용중이다. 국내 스테이지 업체나 엔드유저인 삼성, sk하이닉스에서도 상당히 관심이 많은 상태이다. 현재 필드 테스트 중인 상태이고, 다양한 업체에서 홍보효과도 상당히 있었다.
Q. 앞으로 하이윈의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
A. 2024년 세미콘코리아에 처음 출시한 EFEM과 얼라이너, 로드포트와 정밀스테이지, 그리고 박형 DMT모터를 적용한 솔루션들을 엔드유저인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장비업체들에서도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시장에서 하이윈이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