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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경제동향’ 발표…경기회복 ‘조짐’에서 ‘흐름’으로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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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경제동향’ 발표…경기회복 ‘조짐’에서 ‘흐름’으로

물가 상승세 둔화되며 제조업 생산·고용·수출 모두 늘어

기사입력 2024-02-19 0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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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경제동향’ 발표…경기회복 ‘조짐’에서 ‘흐름’으로
생성형 AI로 만든 '한국 경제 회복'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산업일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제조업 생산‧수출이 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월 최근경제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경기 회복 ‘조짐’에서 경기 회복 ‘흐름’으로 한층 긍정적 표현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수출이 상승세를 타고, 제조업 생산과 취업자 수가 모두 늘었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조금 더 강화됐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는 1년 전과 비교해 광공업(6.2%)‧서비스업(0.2%) 생산과 설비투자(5.9%)는 증가한 반면 소매판매(-2.2%)‧건설투자(-1.2%)는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증가하면서 1.1% 올랐다.

1월 소비자심리는 101.6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9p 상승했다.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취업자 수 증가폭은 확대(28.5만 명→38만 명)됐고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축소(3.2%→2.8%)됐다.

지난달 수출도 자동차‧선박‧반도체가 견인하며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기재부 ‘2월 경제동향’ 발표…경기회복 ‘조짐’에서 ‘흐름’으로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김귀범 경제분석과장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제조업 생산‧수출이 늘어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라고 종합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IT 업황 개선 기대와 세계경제 연착륙 전망이 높아지고 있지만, 러-우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김 경제분석과장은 “조속한 물가안정과 민생‧내수 취약 부문 회복에 정책 중점을 두고,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와 함께 한국 경제 역동성 제고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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