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8일 중국 증시는 지난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30.29포인트 상승한 3,084.93에, 선전종합지수는 28.77포인트 오른 1,803.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우호적인 경제지표 발표 속에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달 초 중국 정부의 최신 정책 조치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 1~2월 산업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예상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고정 자산 투자로 알려진 공장 및 장비에 대한 지출은 4.2% 증가했다.
비철금속시장에서 전기동은 중국 발 생산감축 우려 및 달러약세까지 겹치며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 브로커들은 지난주 중국의 전기동 smelter들이 전기동 생산감축에 대해 논의를 한 점이 지속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리적.기술적 핵심저항선이라고 여겨졌던 9,000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이 조금 과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중국의 1~2월 산업생산량의 증가는 2년래 가장 빠른 속도이고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면서 전기동가격의 추가적인 오버슛팅도 얼마든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니켈은 LME재고가 77,424ton으로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재고가 기록되며 하락마감했고, 주석은 반도체수요가 증가하며 회로납땜용 금속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마감했다.
이번주는 미 FOMC가 예정돼 있으며 펀더멘털적인 측면에서의 전기동 상승요인에 거시경제적인 상승요인까지 더해진다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