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2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위안화 약세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가 하락했다.
특히, 홍콩 증시는 2%대 하락세로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일본 엔화 약세가 위안화에 하방 압력을 준 요인으로 지적됐다.
상해종합지수는 29.08포인트(0.95%)하락한 3,048.03에, 선전종합지수는 22.01포인트(1.22%)내린 1,782.30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했는데 이는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7.2수준을 돌파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비철금속시장에서 전기동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매도물량 유입 및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락마감했다. 2월초부터 3월 중순까지 13%상승했던 전기동은 지난 18일 11개월래 최고점인 9025.5를 터치했지만 그 이후 펀더멘털적인 뉴스 부재속 지속 하락흐름을 나타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기동의 랠리에 비추어 볼 때 이번주의 조정은 사실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히려 중국 인민은행(PBOC)가 실제로 금리인하를 시작하게 되면 추가적인 전기동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가격레벨에 대해서는 '9,000위로 재돌파 및 몇개월 래 10,000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내놨다. 중국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antaike는 올해 중국의 전기동 생산량은 3%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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