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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천장에서 웨이퍼 나르는 'OHT'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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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천장에서 웨이퍼 나르는 'OHT'

LS일렉트릭,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서 OHT용 핵심부품 소개

기사입력 2024-03-2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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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천장에서 웨이퍼 나르는 'OHT'

[산업일보]
LS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오토메이션월드)’에 참가해 OHT용 핵심 부품을 소개했다.

OHT(Overhead Hoist Transfer)는 사람의 개입 없이 반도체 공정 사이를 이동하는 장치다. 공장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웨이퍼를 각 생산 공정으로 이송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천장에서 웨이퍼 나르는 'OHT'
OHT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은 수십만 건의 물류 이동이 발생하고, 물류를 사람이 담당하면 많은 인원이 필요할 뿐 아니라 사고 우려도 커진다”면서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가 완제품이 되기까지 물류를 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OHT는 현재 반도체 공장에서만 활용하고 있다. 레일, 전선, 이동하며 충전하는 특수 설비 등을 모두 갖추려면 설비 도입과 운용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관계자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수율에 따라 수익이 크게 바뀌는 반도체 공장에서 주로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천장에서 웨이퍼 나르는 'OHT'
OHT 핵심 부품

LS일렉트릭은 OHT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있다. 관계자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러, 직접 움직임을 만드는 모터, 서보 드라이브 등 OHT의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한 ‘오토메이션월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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